18년 만에 제헌절 공휴일…광화문 전광판 매시 17분 '헌법' 송출

사회

뉴스1,

2026년 7월 13일, 오전 09:42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 대형 전광판 모습. 2026.4.5 © 뉴스1 김성진 기자

18년 만에 공휴일로 재지정된 제헌절을 기념해 광화문 일대 대형 전광판 4곳이 헌법 전문과 제1조·제10조를 담은 미디어아트로 채워진다.

서울 종로구는 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 광화문스퀘어 대형 전광판 4곳에서 대한민국 헌법을 주제로 한 미디어아트를 상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제헌절이 18년 만에 공휴일로 다시 지정된 것을 기념해 광화문광장 일대를 거대한 '헌법 캔버스'로 구현하는 프로젝트다.

미디어아트는 △코리아나호텔 K-Vision △KT WEST KT Square △동아일보 Luux △세광빌딩 lume Media 4개 전광판에서 동시에 송출한다.

구는 지난 3·1절 선보인 '디지털 만세' 프로젝트에 이어 주요 전광판을 광화문스퀘어 통합 미디어 플랫폼(GMP)으로 연결해 하나의 화면처럼 활용한다.

영상은 14일부터 19일까지 매일 매시 17분에 상영한다. 제헌절인 7월 17일을 상징해 송출 시각을 정했다.

영상에는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한 헌법 전문과 함께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라는 헌법 제1조의 내용을 담았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모든 국민의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 행복추구권을 규정한 헌법 제10조를 소개하며 시민의 행복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한다.

유찬종 종로구청장은 "광화문스퀘어는 우리 역사와 문화를 현대적인 기술로 풀어내는 K-미디어아트의 중심지"라며 "광화문을 찾는 시민과 세계인 모두에게 헌법의 가치가 선물처럼 와닿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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