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 선임 의혹' 축협 전력강화위원, 내일 소환

사회

이데일리,

2026년 7월 13일, 오후 04:56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경찰이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을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당시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 위원을 상대로 본격적인 소환 조사에 착수했다.

홍명보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사진= 연합뉴스)
홍명보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사진= 연합뉴스)
13일 이데일리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은 오는 14일 오전 2024년 당시 전력강화위원으로 활동했던 축구계 인사 1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 출석하는 위원 외에 추가적인 당일 소환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번 조사 과정에서 홍 전 감독이 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되는 과정에 절차나 규정을 위반한 정황이 있는지 등을 들여다볼 계획이다.

앞서 경찰은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의 고발에 따라 홍 전 감독과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 선임 과정과 관련한 정몽규 전 축구협회장 등 관계자의 업무상 배임 및 업무방해 혐의 고발 사건을 수사해왔다. 이 사건은 그동안 서울 종로서에서 진행됐으나 최근 서울청으로 이관됐다.

이후 서민위는 지난 2일 정 전 회장과 이임생 전 기술총괄이사, 홍 전 감독을 강요·협박·업무방해·업무상 배임 혐의로 추가 고발했다.

경찰은 전력강화위원 소환 당일인 14일 서민위 측을 상대로도 고발인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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