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전경(사진=질병관리청)
이번에 공급되는 백신은 WHO와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의약품청(EMA)이 활용을 권고한 XFG 균주 기반 백신이다. 질병청은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해당 백신을 올해 접종 백신으로 선정했다.
확보한 물량은 총 484만도즈로 화이자 백신 291만도즈와 모더나 백신 193만도즈다. 계약은 각각 국내 총판인 HK이노엔과 보령바이오파마를 통해 체결됐다.
질병청은 안정적인 백신 공급을 위해 경쟁입찰 대신 수의계약 방식을 선택했다. 경쟁입찰을 적용하면 한 업체만 선정돼 공급 차질이 발생할 경우 대체 백신 확보가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조치다.
아울러 제약사 간 가격경쟁 요소를 반영하고 예비물량을 5% 추가 확보해 약 80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도 거뒀다고 설명했다.
백신 폐기를 최소화하기 위한 계약 조건도 유지했다. 사업 기간 중 유효기간이 임박한 백신은 사용 가능한 백신으로 교환할 수 있으며, 사업 종료 후 남은 백신은 계약 물량의 5% 범위 내에서 반품할 수 있도록 했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조달계약 업체를 대상으로 백신 배송 전 보관시설과 수송설비, 수송용기와 차량 등에 대한 현장 점검을 철저히 실시해 안전한 예방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