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구치소서 창문 통한 담배 밀반입…교정당국 조사

사회

이데일리,

2026년 7월 13일, 오후 07:42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인천구치소에서 외부 작업자가 수용자에게 담배를 전달한 사실이 드러나 교정당국이 경위 조사에 나섰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13일 인천구치소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미추홀구 인천구치소 증축 공사 현장에서 외부 작업자가 건물 창문을 통해 수용자에게 반입 금지 물품인 담배를 건넨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구치소는 일반 교도소와 달리 ‘ㅁ’자 형태의 빌딩 구조로 설계됐다. 이에 건물 외부 통로와 내부가 일부 맞닿아 있어 접촉이 가능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구치소 뒤편에서는 지상 6층 규모의 수용동 증축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번 담배 반입은 다른 수용자의 제보로 드러났으며 인천구치소는 즉시 사실관계 확인에 착수했다. 또 보안 취약 구간에는 차단 펜스를 설치하는 등 추가 반입을 막기 위한 조치를 시행했다.

인천구치소 관계자는 “담배 반입 경위와 반입량 등을 조사하고 있다”며 “조사 결과에 따라 수용자 징계와 작업자 형사 조치 여부 등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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