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청소년 1500명과 'K-인문페스타' 개최

사회

이데일리,

2026년 7월 13일, 오후 08:26

[안동=이데일리 홍석천 기자] 안동시가 인문학과 인공지능(AI), 과학기술을 접목한 체험형 축제를 통해 청소년들의 창의력과 미래 역량 키우기에 나선다.

안동시는 오는 15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지역 초·중·고교생 1500여 명이 참여하는 ‘2026 K-인문페스타(아이디어 팝 페스티벌 2026)’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질문하는 창의성, 생각을 연결하는 창의성, 미래를 여는 창의성’을 주제로, 강연 중심의 일회성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직접 질문하고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오늘 하루, 교실 밖 현실을 만나다’라는 개회 선언으로 시작된다.

오전에는 과학 유튜버 ‘과학드림’ 이정훈 크리에이터와 안무가 아이키가 강연자로 나서 AI 시대의 창의성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을 주제로 청소년들과 소통한다.

오후에는 학생들이 팀을 이뤄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발전시키는 ‘IDEA POP 인문 해커톤’이 열린다.

2025 K-인문페스타 행사 모습.(사진=안동시)
2025 K-인문페스타 행사 모습.(사진=안동시)
이어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는 ‘인공지능이 만드는 미래, 어디까지 왔을까?’를 주제로 AI 윤리와 디지털 시민의식을 소개하고, 신유미 작가는 다양성과 타인에 대한 존중을 주제로 인문학 강연을 진행한다.

행사장에서는 강연과 함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참가 학생들은 자신의 생각을 공유하는 ‘인문 팝 휴먼 랩’, VR·XR 기술을 활용한 실감형 콘텐츠를 체험하는 ‘퓨처 팝 테크랩’, 생성형 AI를 활용해 아이디어를 시각화하는 ‘AI 오브제 제작 체험’ 등 10여 개의 체험존에서 인문학과 첨단기술이 결합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청소년들이 인문학적 사고와 과학적 소양을 함께 키우며 미래 사회를 준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안동의 인문정신문화와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연계해 청소년들이 더 큰 가능성을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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