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학생 60명, 120㎞ 동해안 국토대장정 완주

사회

이데일리,

2026년 7월 13일, 오후 08:28

[경산=이데일리 홍석천 기자] 대구대 학생들이 개교 70주년을 맞아 경북 동해안 120㎞를 걷는 국토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대구대는 재학생 60여 명이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진행된 ‘2026학년도 성산리더십 동해안 국토대장정’을 완주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국토대장정은 학생들이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는 과정을 통해 도전 정신과 리더십을 기르고, 공동체 의식과 협동심을 함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앞서 지난 2일 교내 웅지관 강당에서는 윤재웅 총장과 박태호 학생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이 열려 안전한 완주를 다짐했다.

학생들은 6일 울진 구산해수욕장을 출발해 후포항과 영덕 고래불해수욕장, 포항 화진·칠포해수욕장을 거쳐 영천 화랑설화마을을 지나 대학 사랑광장까지 이어지는 120㎞ 구간을 걸었다.

2026학년도 성산리더십 동해안 국토대장정을 마치고 성산홀로 진입하는 학생들.(사진=대구대)
2026학년도 성산리더십 동해안 국토대장정을 마치고 성산홀로 진입하는 학생들.(사진=대구대)
30도를 웃도는 폭염과 장거리 도보라는 쉽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참가 학생들은 서로 물을 나누고 보폭을 맞추며 끝까지 함께 걸었고, 단 한 명의 낙오자 없이 전원이 완주에 성공했다. 학생들은 마지막 날 완주증을 받으며 5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학생대표로 참가한 안진영 학생은 “폭염 속 장거리 도보가 힘들기도 했지만 동료들과 함께 끝까지 걸으며 포기하지 않는 법을 배웠다”며 “이번 경험이 앞으로 대학생활과 미래를 향한 큰 자신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재웅 대구대 총장은 “개교 7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에 학생들이 보여준 열정과 끈기에 큰 박수를 보낸다”며 “이번 대장정에서 얻은 성취감과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사회에 기여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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