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장학재단은 고속도로 사고 피해자를 위한 재활지원 프로그램 ‘희망드림’ 대상자를 오는 8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4년째를 맞는 희망드림 사업은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와 건설·유지관리 안전사고로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 판정을 받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재활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도로법에 따라 지정된 고속국도(민자고속도로 포함)에서 발생한 사고 피해자 가운데 장애인복지법상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으로 인정받은 사람이다.
재단은 신청자를 대상으로 우선순위를 심사해 30명 안팎을 선정하고, 개인당 200만원씩 총 6000만원의 재활보조금을 오는 9월 지급할 예정이다. 우선순위는 전년도 재활보조금을 지원받지 않은 신청자를 우선 선정하고, 이후 사고 발생 시기가 최근인 순으로 결정된다.
신청은 고속도로장학재단 누리집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지난해까지 총 8236명에게 150억원을 지원했으며, 사고 피해 가정 자녀 장학금과 심리치료 프로그램 ‘안아드림’, 취업지원 프로그램 ‘스탠드업’ 등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희망드림 지원을 받은 한 대상자는 “고속도로 사고 이후 중증장애인과 기초생활수급자로 지내며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재단의 지원을 통해 아직 사회가 자신을 외면하지 않았다는 희망을 얻었다”고 전했다.
유정훈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큰 시련을 겪은 분들이 다시 희망을 품고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재단의 역할”이라며 “희망드림 사업이 사고 피해 가족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재기의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