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대구시장, 정부부처 릴레이 면담…대구 핵심현안 지원 요청

사회

이데일리,

2026년 7월 13일, 오후 09:21

[대구=이데일리 홍석천 기자] 추경호 대구시장이 대구~경북 광역철도 예비타당성조사 종합평가회의에 참석한 데 이어 정부 부처 차관들과 잇따라 만나 지역 핵심 현안에 대한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대구시는 추 시장이 지난 13일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열린 ‘대구~경북 광역철도 예비타당성조사 종합평가회의’에 참석한 뒤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차관들을 차례로 만나 주요 현안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종합평가회의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함께 대구~경북 광역철도의 정책적 필요성과 국가균형발전 효과를 설명하며 사업 추진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대구~경북 광역철도는 국토교통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비수도권 광역철도 선도사업으로, 동대구와 서대구, 구미,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예정지, 의성을 연결하는 총연장 70.1㎞ 노선이다. 총사업비는 2조6485억원 규모로 현재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이다.

추경호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지사가 '대구~경북 광역철도 조속 통과' 피켓 퍼포면스를 하고 있다.(사진=대구시)
추경호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지사가 '대구~경북 광역철도 조속 통과' 피켓 퍼포면스를 하고 있다.(사진=대구시)
대구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대구와 경북을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연결하고 미래 산업거점 간 연계를 강화해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종합평가회의를 마친 추 시장은 중앙부처를 잇달아 방문해 주요 현안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도 요청했다.

국토교통부 제2차관에게는 공공기관 2차 이전과 관련해 대구의 산업 기반과 산학연 협력 여건을 설명하며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정부 협조를 건의했다. 아울러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구분한 차별화된 주택정책과 금융·세제 지원 등 지방 주택시장 회복 대책 마련도 요청했다.

기획재정부 제1차관과의 면담에서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공공자금관리기금 반영 필요성을 설명했다.

추경호 대구시장이 문신학 산업부 차관을 만나 대구의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사진=대구시)
추경호 대구시장이 문신학 산업부 차관을 만나 대구의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사진=대구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에게는 지역거점 AX(인공지능 전환) 혁신기술 개발사업의 지역 주도 추진을 건의했으며,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에게는 휴머노이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과 미래모빌리티 AI 소프트웨어 검증시스템 구축 등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대구~경북 광역철도는 대구와 경북을 하나의 생활권과 경제권으로 연결하는 핵심 교통인프라”라며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중앙부처와 국회를 직접 찾아 지역 현안을 적극 설명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해법을 마련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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