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오늘 총파업…광화문서 원청교섭 요구

사회

뉴스1,

2026년 7월 15일, 오전 05:00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이 8일 오전 서울 중구 민주노총에서 열린 '원청 교섭 원년, 초기업 교섭 돌파, 모든 노동자의 노동기본권 쟁취'를 위한 총파업 선포 기자회견에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2026.7.8 © 뉴스1 오대일 기자

전국민주노총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원청교섭을 요구하며 15일 하루 총파업에 돌입한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7·15 총파업대회를 개최한다.

민주노총의 산별노조인 금속노조, 서비스연맹, 건설산업연맹 플랜트건설노조 등이 이에 앞서 사전대회를 개최한 후 본 대회에 합류할 예정이다.

서울 이외에도 경기·경남·광주전남·대구·울산·전북·충남 등 11개 지역에서 금속노조가 총파업대회를 연다.

민주노총은 이번 총파업을 통해 원청교섭 전면화와 특수고용·플랫폼 노동자의 노동기본권 쟁취를 요구한다는 방침이다.

이들은 지난 8일 총파업 선언 기자회견에서 "하청 노동자의 임금과 노동시간, 생사여탈권까지 실질적으로 쥐고 있는 원청은 스스로 사용자라 말하지 않는다"며 "그 사이 노동자들은 죽고 다치고 해고된다"고 비판했다.

민주노총은 본대회를 진행한 후 청와대로 행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와 별개로 홈플러스 노동자들이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을 비판하는 총파업대회와 결의대회가 오후 2시, 오후 5시 30분에 각각 열릴 예정이다.

김광일 MBK 부회장은 전날(14일) 오후 3시 예정됐던 홈플러스 노동조합과의 면담을 당일 취소했다. 마트노조는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MBK파트너스 본사에서 연좌 농성을 벌인 끝에 김 부회장과의 면담 약속을 받아냈지만 무산된 것이다.

홈플러스는 운영자금 부족을 이유로 13일부터 본사 조직과 전국 67개 대형마트 점포의 운영을 임시 중단한 상태다. 상품 대금과 전기·가스요금 등 각종 비용을 지급할 자금이 부족하다는 설명이다.

sinjenny9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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