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교사 경제·금융교육 연수…교실 공개수업까지 연계

사회

뉴스1,

2026년 7월 15일, 오전 06:00

용산구 신청사로 이전한 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이 학생들의 경제·금융 이해력을 높이기 위해 교사 직무연수와 공개수업을 연계한 경제·금융교육을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중등교사 45명을 대상으로 '2026 경제·금융교육 직무연수'를 운영하고 연수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양정중학교에서 경제·금융교육 공개수업을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경제 환경에 맞춰 교사의 경제·금융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실제 수업에 적용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온라인 금융거래와 간편결제, 가상자산 등 디지털 금융이 일상화되면서 학생들이 경제 전반에 대한 이해와 합리적인 의사결정 능력을 갖출 필요성이 커졌다는 판단에서다.

연수는 서울시교육청과 예금보험공사 본사에서 5일간 진행된다. 대학 교수와 경제·금융교육 전문가, 한국세무사회·예금보험공사 관계자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경제·금융교육과 학생들의 일상 △효율적 시장 가설과 가치투자 원칙 체험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경제·금융 수업 설계 △경제·금융 교원학습공동체 운영 사례 △세금으로 읽는 직업의 세계 △'쉽게 배우는 경제와 금융' 교과서를 활용한 수업 △디지털 경제와 금융의 기초 등이다.

특히 연수에서 '시뮬레이션으로 체험하는 효율적 시장 가설과 가치투자 원칙'을 강의하는 양정중학교 교사는 15일 중학교 1학년 사회과 '통화량과 물가'를 주제로 공개수업을 진행한다. 경매 체험을 활용해 통화량 변화와 물가의 관계를 학생들이 직접 이해하도록 설계한 수업 사례를 다른 교사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직무연수와 공개수업을 연계해 '강의-실습-현장 적용'으로 이어지는 경제·금융교육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직무연수로 다진 교사의 전문성이 공개수업처럼 실제 교실에서 살아 움직이는 배움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학교와 교육청,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경제·금융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ch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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