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겨울철 화재 11.6%, 사망자 42% 감소

사회

이데일리,

2026년 7월 15일, 오전 07:07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지난 겨울 경기도내 화재 발생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11.6%, 화재 사망자는 4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이같은 내용의 겨울철 화재예방대책 추진 결과를 지난 14일 공개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사진=황영민 기자)
경기도소방재난본부.(사진=황영민 기자)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소방청 주재로 전국 소방관서가 실시한 화재예방대책에서 경기소방은 매일유업과 hy와 협력해 우유와 발효유 제품을 활용한 화재예방 홍보를 추진했다.

특히 전국 최초로 취약계층 37만 9813가구를 대상으로 ‘주택화재 안심보험’ 가입을 지원해 화재 발생 시 재산피해와 임시주거비 등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반도체·2차전지 등 첨단산업시설과 대형공사장, 노인복지시설에 대한 맞춤형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등 화재 예방 중심의 안전대책을 추진했다.

그 결과 대책기간 중 경기도내 화재는 1295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 1466건 대비 11.6% 감소했다. 화재사망자 또한 19명에서 11명으로 44% 줄어들면서 ‘전년 대비 10% 저감’이라는 목표치를 크게 웃돌았다.

경기소방은 이런 성과로 ‘2025~2026년 겨울철 화재예방대책 추진 평가’에서 전국 시·도 소방본부 중 1위를 차지했다.

홍장표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전국 1위는 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현장에서 묵묵히 쌓아온 노력의 결과이자, 더 큰 책임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예방정책과 과학적인 안전관리를 통해 화재로부터 가장 안전한 경기도를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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