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사진=아모레퍼시픽)
기부 주식의 가치는 주당 12만 3100원을 기준으로 약 4억 9991만원이다. 이번 증여로 서 회장이 보유한 아모레퍼시픽 보통주는 603만 8072주에서 603만 4011주로 줄었다. 이에 따라 서 회장의 지분은 50.14%에서 0.01%포인트 줄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기부금 가운데 약 4억원은 서울대병원 암병원 내 ‘서성환홀’ 리모델링에 사용될 예정이며, 나머지 1억원은 서울대병원 산부인과의 의료장비 구입 비용으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성환홀은 서 회장의 선친이자 아모레퍼시픽(전 태평양) 창업자인 고(故) 서성환 선대회장의 이름을 딴 공간이다. 서 회장은 2011년 여성암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암 치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서울대병원에 5억원을 후원했다. 서울대병원은 후원의 뜻을 기려 암병원 강당을 서성환홀로 명명했다.
서 회장은 이후에도 서울대병원과의 인연을 이어왔다. 2014년에는 서울대병원 의학연구혁신센터 건립을 위해 10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