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안동하회마을보존회는 오는 18·25일 오후 4시 30분부터 9시까지 하회마을 만송정 일원에서 ‘하회마을 빛의 숲 만송정’ 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행사는 세계유산 하회마을의 야간 경관을 활용해 공연과 체험, 먹거리 등을 결합한 복합 문화관광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행사 기간 만송정 일원은 다양한 조명으로 꾸며진 ‘빛의 숲’으로 탈바꿈한다. 방문객들은 은은한 조명 아래 하회마을의 고즈넉한 풍경을 감상하며 색다른 야간 산책을 즐길 수 있다.
행사의 중심 프로그램인 ‘빛의 숲 음악회’에서는 DJ 공연과 라이브 무대가 이어진다. 안동의 사위로 알려진 가수 정재욱이 양일 모두 출연해 대표곡 ‘잘가요’ 등 감성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18일에는 DJ SHINE, DJ TAN, 밴드 COUNTDOWN이 무대에 오르고, 25일에는 DJ ROBIN과 가수 사필성, 퓨전국악팀 Arian이 공연을 펼쳐 세대별 다양한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방문객들이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치맥파티’와 포토존, 먹거리존도 운영된다. 가족과 연인, 친구 단위 관광객들이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체류형 콘텐츠를 강화했다.
특히 하회마을을 대표하는 전통문화인 줄불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미니 줄불놀이를 가까이에서 관람하고 원리를 배우는 것은 물론 숯봉지 만들기와 달걀 소원쓰기 등 전통 체험에도 참여할 수 있다.
경북도는 이번 행사가 세계유산의 문화적 가치에 야간 관광 콘텐츠를 더해 하회마을의 새로운 관광 매력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최근 관광 트렌드가 ‘야간 체류형’으로 변화하는 가운데 숙박과 지역 소비를 확대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사진=안동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