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 집중호우가 쏟아진 13일 경기도 의정부시 중랑천에서 물이 불어나 있다.(사진=연합뉴스)
기상청 전망에 따르면 18일 서울·인천·경기와 강원에는 50~100㎜, 많은 곳은 20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세종·충남에는 50~150㎜, 많은 곳은 200㎜ 이상, 충북에는 50~100㎜, 많은 곳은 150㎜ 이상의 강수량이 예보됐다.
이에 따라 소방청은 17일 오후 4시부터 상황대책반을 가동해 기상 상황과 피해 발생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필요한 경우 소방력을 신속히 투입할 계획이다.
중부지역 침수 피해에 대비해 대용량포방사시스템도 17일 오후 6시까지 충북 충주의 충청·강원119특수구조대로 전진 배치한다. 이는 대형 유류탱크 화재와 국가중요시설 재난 대응을 위해 도입된 특수장비로 대규모 침수지역의 배수 작업에도 활용할 수 있다.
또 서울·인천·경기·강원 등 호우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 소방본부도 같은 날 오후 4시부터 상황대책반을 운영하고 상습 침수지역과 산사태 우려지역, 하천·계곡, 지하차도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예찰과 대응을 강화할 예정이다.
최용철 직무대행은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집중되면 하천 범람과 도로·주택 침수, 산사태 등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할 위험이 커진다”며 “가용 소방력과 장비를 위험지역에 선제적으로 배치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