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1 윤주희 디자이너
외모와 몸매 관리에 집중해 돈을 잘 버는 남성과 결혼해 행복을 찾았다는 여성의 사연에 "결국은 이게 현실"이라는 의외의 반응이 이어졌다.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돈 잘 버는 남편 만나서 인생 폈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지인의 소개로 만난 남성과 최근 2년간의 연애 끝에 결혼했다는 A 씨는 "능력 좋은 남편을 만나는 방법은 간단하다. 여자는 키크고 어리고 예쁜게 최고인 것 같다"고 했다.
이어 "20대 초반 내 모자란 머리론 커리어로 성공하기 어렵다고 일찍 판단하고 객관화했다"며 "평범한 회사를 다니면서 얼굴과 몸매 관리, 운동을 꾸준히 했고 외모와 주변 환경, 성격과 내면을 가꾸는 데 모든 시간과 돈을 투자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또 "연애할 때도 항상 남편이 1순위였고 내조를 열심히 하면서도 상대를 옥죄지 않았다"며 "남들이 다 가는 해외여행이나 모임, 술자리는 일절 가지 않았고 그 시간과 비용을 오로지 나를 가꾸는 데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남편도 나를 정말 사랑해주고 시부모님께도 예쁨받는 며느리"라며 "양가를 잘 챙기고 내조에 집중해줬으면 좋겠다는 남편의 뜻에 따라 곧 퇴사를 앞두고 있으며 아기를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올해 자가도 마련해 앞으로의 삶이 너무 기대된다"며 "자랑글로 시작했지만 이게 현실이다. 아직 젊고 어린 여성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 글을 작성해봤다"고 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내 딸은 이렇게 안 살았으면 좋겠다", "제목은 자극적이지만 내용을 보면 자기관리를 철저히 한 것", "전략적으로 판단하고 불필요한 소비를 줄인 결과", "객관화가 잘됐다. 사실 이게 현실적인 선택" 등 반응을 보였다.
khj80@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