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호우경보에 소방청 비상…중앙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사회

이데일리,

2026년 7월 18일, 오전 09:49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서울과 인천, 경기, 강원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호우경보가 발효되자 소방청이 중앙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하고 집중호우 대응에 나섰다.

18일 최용철 소방청장 직무대행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집중호우 대비 전국 소방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소방청)
18일 최용철 소방청장 직무대행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집중호우 대비 전국 소방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소방청)
18일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30분부터 중앙긴급구조통제단을 선제적으로 가동했다. 통제단은 소방청장 직무대행을 단장으로, 119대응국장을 부단장으로 하는 비상 대응체계로 상황대책반과 긴급대응팀, 현장상황관리반 등을 운영한다.

소방청은 호우 피해와 소방 대응 상황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한편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소방력을 신속히 투입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 비는 수도권과 강원권을 중심으로 시간당 40~50㎜ 안팎의 강한 강도로 내리고 있으며, 이날 오전부터 세종과 충청권 등으로 확대돼 19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현재 서울과 경기(광명·시흥·부천·가평·구리·남양주·하남·동두천·연천·포천·고양·양주·의정부·파주·김포), 인천(강화·옹진), 강원(철원·화천·춘천·홍천)에는 호우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지역별 누적 강수량은 경기 김포 123.5㎜, 충남 보령 120.4㎜, 서울 강서 117.5㎜, 경기 파주 117.5㎜, 인천 강화 117.0㎜, 대구 동구 116.8㎜, 서울 은평 110.5㎜, 경북 경산 110.5㎜, 경기 고양 108.5㎜ 등을 기록했다. 서울 강서구와 은평구에는 시간당 최대 59㎜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기도 했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도 전날 오후 9시 1단계를 가동한 데 이어 이날 오전 4시 30분 대응 단계를 2단계로 격상해 비상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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