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 대응 2단계 격상…219명 투입 진화 중(종합)

사회

이데일리,

2026년 7월 18일, 오후 05:14

[이데일리 주영로 기자] 18일 인천 쿠팡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와 관련해 소방 당국이 대응 단계를 격상하고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18일 인천 서구 석남동 쿠팡 물류센터에서 불이나 소방 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8일 인천 서구 석남동 쿠팡 물류센터에서 불이나 소방 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5분께 인천시 서해구 석남동 쿠팡 32물류센터 화재 현장에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6시 54분께 “물류센터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한 뒤 진화 작업을 벌여왔으며, 오전 9시 15분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그러나 물류센터 내부 면적이 넓고 적재된 가연물이 많아 진화에 장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해 대응 단계를 2단계로 상향했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의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이며, 대응 2단계는 인접한 5~6개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까지 동원하는 단계다.

현장에는 소방관 등 219명과 펌프차 등 장비 79대가 투입돼 화재 진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화재는 물류센터 6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당시 근무 중이던 물류센터 직원 등 121명은 모두 스스로 대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관할 지방자치단체는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화재로 인한 연기가 다량 발생하고 있으니 인근 주민들은 안전에 유의하고 차량은 현장 주변을 우회해 달라”고 당부했다.

소방 당국은 불길을 완전히 잡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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