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맛비 그치고 전국 곳곳 폭염특보…남부 일부, 오후부터 비

사회

이데일리,

2026년 7월 19일, 오전 12:04

[이데일리 김현재 기자] 밤사이 경북 북부를 중심으로 남부지방에 내린 강하고 많은 비가 잦아들자, 고온다습한 ‘찜통 더위’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19일 오전 11시 기준 폭염 특보 발효 현황(사진=기상청)
19일 오전 11시 기준 폭염 특보 발효 현황(사진=기상청)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전북 정읍·김제·고창·부안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이로써 폭염주의보 발효 지역은 △광주 △대구 △부산△울산 △세종 남부 △경북 구미·포항·경주 △경남 창원·김해·진주 등 △전남 여수·순천·광양 △충남 아산·금산 △충북 옥천·영동 등으로 늘었다. 제주시 서부·중산간과 서귀포시 동부 등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폭염특보는 기온과 습도를 반영한 체감온도를 기준으로 발표된다. 폭염주의보는 최고 체감온도 33도를 웃도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발표된다. 최고 체감온도 기온이 33도 미만이지만 습도가 높은 경우에도 폭염특보가 발표될 수 있다. 폭염경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전남 광양·순천시, 제주시 북·동부에는 열대야 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실내외 작업장, 논·밭, 도로 등에서는 기상장비가 설치된 곳보다 체감온도가 더 높을 수 있으니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남부지방에는 비 소식이 있다. 대구·경북 지역은 오후부터 30~8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경북 일부 지역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남 광주의 경우 늦은 밤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20~6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정체전선이 한반도 주변에서 남북으로 오르내리며 지역별로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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