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카를스루에시 대표단 맞은 수성구…전통 다례로 문화외교

사회

이데일리,

2026년 7월 19일, 오후 04:38

[대구=이데일리 홍석천 기자] 대구 수성구가 국제교류도시인 독일 카를스루에시 대표단을 한국 전통 다례로 맞이하며 문화교류를 이어갔다.

수성구는 수성구여성단체협의회가 지난 17일 수성행복드림센터에서 열린 독일 카를스루에시 대표단 환영 리셉션에서 한국 전통 차 문화를 소개하는 다례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래를 잇고, 문화를 나누다’를 주제로 열린 환영 리셉션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전통문화를 매개로 양 도시 간 우호와 상호 이해를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수성구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은 손님을 정성껏 맞이하는 우리나라 전통 예법인 ‘접빈 다례’를 시연하며 차 문화에 담긴 배려와 존중의 의미를 소개했다.

행사는 단순한 전통문화 공연에 그치지 않았다. 독일 대표단이 직접 우리 전통차를 시음하며 차의 향과 맛을 경험하고, 차를 매개로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마련해 문화적 공감대를 넓혔다.

사진=대구 수성구
사진=대구 수성구
수성구는 자매·우호도시와의 교류에서 지역 문화자산을 적극 활용하며 행정 중심의 국제교류를 문화와 시민 교류 중심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번 다례회 역시 한국 전통문화의 품격을 알리는 동시에 민간 차원의 국제교류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손영순 수성구여성단체협의회장은 “멀리서 방문한 독일 카를스루에시 대표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다례회가 한국 차 문화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두 도시가 지속적인 문화교류를 이어가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여성단체협의회가 정성껏 준비한 전통 다례를 통해 수성구의 따뜻한 환대와 품격을 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수성구의 우수한 문화와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다양한 국제교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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