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용지 합수본, 서울시 선관위 관계자 참고인 조사

사회

뉴스1,

2026년 7월 20일, 오전 08:38

6.3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수사하는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본격 가동된 17일 경기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민주주의 꽃은 선거입니다'라고 적힌 계단을 한 직원이 올라가고 있다. 2026.6.17 © 뉴스1 이광호 기자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진상 규명을 위한 검경 합동수사본부(본부장 김태훈 차장검사)가 20일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를 소환한다.

법조계에 따르면 합수본은 이날 서울시 선관위 관계자 1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합수본은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한 구 및 서울시 선관위 관계자 등을 차례로 불러 조사하며 본투표 당일 투표소 운영 과정 등에 대한 사실관계를 재구성하고 있다.

이번 주중에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실제로 발생한 자치구 선관위 사무국장 등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합수본은 투표용지 인쇄 하한선을 60%에서 50%로 축소하는 과정에 관여한 인물들도 잇달아 소환하고 있다. 지난 14일 중앙선관위 연구 용역보고서 책임연구원을, 13일에는 '투표용지 인쇄매수 축소안'을 설계한 중앙선관위 공직선거절차사무 개선 태스크포스(TF) 팀장을 각각 불러 조사했다.

이 과정에서 선관위로부터 21대 대선 당시 투표용지가 부족했던 사실과 관련한 자료를 받지 못해 해당 사실을 알지 못했다"는 취지의 TF 관계자진술을 확보하기도 했다.

합수본은 지난 15일 서울동부지법 민사집행과 증거보전 담당자를, 14일에는 투표용지 보관함 폐기업체 대표를 각각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하며 '잠실 투표용지 보관함 폐기' 사태 수사도 이어갔다.

증거보전 결정이 내려진 잠실7동 제2투표소 투표용지 보관상자는 법원의 현장검증 전 폐기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mark83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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