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29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6년 4단계 BK21사업 심포지엄’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6.4.29 © 뉴스1 임지훈 인턴기자
교육부는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학생들이 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 분야의 실제 산업 현장 문제를 해결하는 '2026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경진대회(STOB리그)' 온라인 설명회를 오는 21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STOB리그(Science & Technology Oriented Brain's League)는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학생들이 기업이 제시한 실제 산업 현장의 과제를 팀 프로젝트 방식으로 해결하는 경진대회다. 학생 간 경쟁과 협업을 통해 문제 해결 역량을 키우고, 산업계 수요를 대학 교육과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대회는 2024년 반도체 분야로 시작해 지난해 이차전지 분야로 확대됐으며, 올해는 바이오 분야를 새롭게 추가했다.
반도체 분야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회로·설계, 소자·공정,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등 세부 분야별 문제를 출제한다. 이차전지 분야는 LG에너지솔루션이 소재·부품과 제조·공정 과제를, 바이오 분야는 SK바이오팜이 후보물질 발굴과 제조공정, 품질보증·품질관리(QA·QC) 분야의 현장 문제를 제시한다.
문제를 출제한 기업 전문가들은 본선 심사에도 참여해 학생들의 프로젝트를 평가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2~4명이 팀을 구성해 지원할 수 있으며, 다른 특성화대학 학생들과 연합팀을 꾸리는 것도 가능하다. 단독팀은 지도교수 1명, 연합팀은 지도교수 2명과 함께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예선에서는 문제 해결 방향과 아이디어의 적정성, 실현 가능성, 완성도 등을 평가한다. 본선 진출팀은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열리는 '2026 산학연협력 EXPO'에서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심사위원 질의응답을 거쳐 최종 순위를 가린다.
대상 수상팀에는 교육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 최우수상에는 교육부 장관상과 상금 400만원이 수여된다. 우수상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과 상금 300만원, 장려상은 분야별 산업협회장상과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이윤홍 교육부 인공지능인재지원국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첨단분야 역량을 갖춘 학부생들이 국내 기업의 현장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 아이디어를 도출해 보는 의미 있는 기회"라며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mine124@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