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전경(사진=이데일리 DB)
오 시장은 청년취업사관학교 빅테크 캠퍼스별 우수 프로젝트 전시 공간을 찾아 교육생과 수료생들이 직접 개발한 AI 서비스와 제품을 살펴봤다. 마포 캠퍼스(마이크로소프트 연계)의 ‘AI 바버샵 예약 시스템’은 바버샵·미용업 소상공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마케팅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개발된 AI 기반 인스타그램 마케팅 서비스다. 종로 캠퍼스에서는‘AI 탑재 스마트 헬멧 운전자 지원 시스템’을 선보였다.
이 밖에도 △AI 기반 정부사업 지원 원스톱 서비스 △AI 기반 면접질문 생성 및 답변 피드백 서비스 △AI 생활지원 로봇 비서 △AI 비전(Vision) 기반 장기추적 드론 등 산업과 일상에 적용할 수 있는 프로젝트들이 개발됐다. 프로젝트를 둘러본 오 시장은 이어 교육생과 수료생들이 직접 들려주는 성장스토리를 통해 AI 교육이 실제 취업과 창업으로 이어진 과정을 확인했다.
이후 ‘성장스토리 릴레이’에서는 서로 다른 전공과 경험을 가진 수료생 3명이 청년취업사관학교를 통해 취업과 전공 전환, 창업에 도전한 과정을 직접 발표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마이크로소프트·인텔·세일즈포스와 협력해 마포·종로·중구 3개 글로벌 빅테크 전담 캠퍼스를 운영했다. 글로벌 기업 현직자와 인증강사가 교육에 참여해 이론과 실습, 프로젝트, 취업특강을 함께 진행하며 산업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AI 실무 인재를 양성했다. 그 결과 2025년 1기 과정은 모집정원 120명에 300여 명이 지원해 평균 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수료생 86명 가운데 취업대상자 80명 중 69명이 취업해 최종 취업률 86%를 달성했다.
시는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글로벌 빅테크 전담 캠퍼스를 기존 3개소에서 8개소로 확대하고 연간 AI 인재 양성 규모도 600명으로 늘렸다. 교육생들은 약 2~5개월 동안 글로벌 기업 현직자와 함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기업 특강과 멘토링, 현장견학을 거친다. 수료 후에는 이력서 컨설팅과 모의면접, 잡페어, 채용 연계까지 지원받으며 실제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글로벌 기업과 공동으로 산업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지속 발굴하고 교육생이 프로젝트 경험을 취업과 창업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기업 멘토링과 채용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오 시장은 “오늘 우수 프로젝트 전시와 성장 스토리를 통해 여러분의 열정과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청년 AI 기본권’을 통해 모든 청년이 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배움이 일자리와 기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과의 협력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