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 성인학습자 대상 로컬크리에이터 창업캠프 운영

사회

이데일리,

2026년 7월 20일, 오후 06:35

[대구=이데일리 홍석천 기자] 대구과학대가 성인학습자를 대상으로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창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정주형 창업인재 양성에 나섰다.

대구과학대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경북 구미 호텔금오산에서 ‘로컬크리에이터 창업캠프’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창업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캠프는 성인학습자의 다양한 경험을 지역 자원과 연결해 실질적인 창업 아이디어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지역의 문화와 관광, 생활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를 대상으로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사업화 가능성을 구체화하는 과정을 수행했다.

교육은 △로컬 창업 전략 이해 △창업 아이템 발굴 △비즈니스모델(BM) 설계 △팀 프로젝트 △전문가 순환 멘토링 △창업 아이디어 발표 및 평가 등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단순한 창업 이론 교육을 넘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사업모델을 직접 설계하고 시장성과 경쟁력을 검증하는 과정에 초점을 맞췄다.

성과 발표에서는 팀별 창업 아이디어 발표와 전문가 평가가 이어졌으며, ‘안녕하조’(이정자 외 2명) 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대구과학대가 18일부터 이틀간 구미 호텔금오산에서 개최한 ‘로컬크리에이터 창업 캠프’에 참여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구과학대)
대구과학대가 18일부터 이틀간 구미 호텔금오산에서 개최한 ‘로컬크리에이터 창업 캠프’에 참여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구과학대)
최근 지역소멸과 청년 인구 유출이 전국적인 과제로 떠오르면서 지방 대학들도 창업교육을 단순한 창업 지원을 넘어 지역 정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략으로 확대하고 있다.

특히 지역의 문화와 관광, 생활서비스 등을 활용한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은 지역 자원을 새로운 콘텐츠와 사업으로 연결하는 대표적인 창업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대구과학대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과 연계해 창업교육부터 창업동아리 운영, 전문가 멘토링, 시제품 제작, 창업경진대회까지 단계별 지원체계를 구축하며 지역 기반 창업 생태계 조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박지은 대구과학대 총장은 “지역의 경쟁력은 지역을 가장 잘 이해하는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에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성인학습자를 비롯한 다양한 학습자들이 지역 자원을 새로운 가치로 연결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 창업교육과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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