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 2026.1.13 © 뉴스1 구윤성 기자
경찰이 공금으로 고가의 기념품을 구매해 전달했다는 의혹을 받는 농협중앙회에 대해 재차 압수수색에 나섰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이날 농협중앙회 비서실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이번 강제수사는 농협중앙회 일부 부서가 공금으로 홍삼·화장품 등 2억4000만 원 상당의 고가 기념품을 구매해 회장실과 부회장실 등에 전달했다는 의혹과 관련한 자료를 추가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해당 물품은 지급 대상과 실제 전달 여부가 불분명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에도 농협중앙회를 압수수색 했다. 경찰은 두 차례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증거를 분석해 기념품의 실제 지급 대상과 전달 경위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 3월 '농협 정부 합동 특별감사 결과'를 발표하고 해당 의혹을 비롯해 농협중앙회와 계열사, 회원 조합 등의 공금 유용, 특혜성 대출, 분식회계 등 위법 소지가 있는 14건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sby@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