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새벽 출국장 조기 개방·심사관 확대…대기시간 단축

사회

이데일리,

2026년 7월 22일, 오전 10:47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법무부는 여름 휴가철 해외로 나가는 국민들의 출입국 편의를 위해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인천공항 출입국심사 특별 근무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법무부 청사 전경. (사진=연합뉴스)
법무부 청사 전경. (사진=연합뉴스)
우선 7월 23일부터 8월 8일까지는 출국장을 평소보다 일찍 연다. 제1터미널은 2번 출국장이 오전 5시 30분, 4번 출국장이 오전 6시에 문을 열고, 제2터미널 2번 출국장은 오전 5시부터 운영된다.

심사관도 조기 출근을 통해 확충한다. 제1터미널은 기존 24명에서 32명으로, 제2터미널은 14명에서 20명으로 심사 인력을 늘린다. 일반부서 인력도 출입국심사 지원에 투입할 예정이다. 성수기 새벽 시간대 이용객들의 심사 대기시간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법무부는 보고 있다.

미성년 자녀를 동반한 가족 승객을 위한 편의도 강화된다. 기존에는 자녀와 함께 출국하려면 출국장 진입 전 외부 출입국서비스센터를 미리 방문해 자동출입국심사 등록을 마쳐야 했다. 이번 하계 성수기에는 한시적으로 출국장에 입장한 뒤 심사 직전에 등록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개선했다. 등록 가능 시간은 7월 22일부터 8월 14일까지 평일 오전 10시~오후 3시이며, 제2터미널 동·서편 출국장 내에서 이용할 수 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이번 하계 성수기 기간 동안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우리 국민들이 출입국과정에서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심사 역량을 총동원하겠다”며 “대한민국의 관문이자 얼굴로서 안전하면서도 세계 최고 수준의 출입국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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