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스기념병원, 한미척추학회서 양방향척추내시경 허리유합술 임상결과 발표

사회

이데일리,

2026년 7월 22일, 오전 11:07

[이데일리 이순용 의학전문기자] 윌스기념병원(이사장 겸 병원장 박춘근)이 국제척추학술대회에서 양방향 척추내시경을 이용한 허리유합술의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척추센터 서정한 학술부장은 지난 7월 9일부터 11일까지 미국 하와이 마우이에서 열린 ‘제21회 한미척추학회 연례학술대회(Korean American Spine Society, KASS 2026)’에 참석해 양방향 척추내시경을 이용한 허리유합술의 치료 결과를 발표했다.

서정한 학술부장은 ‘3D 프린팅 티타늄 케이지를 사용한 양방향 척추내시경 허리유합술과 기존 절개 수술의 치료 결과 및 골유합률 비교’를 주제로 강연했다. 허리유합술은 손상된 디스크를 제거한 뒤 그 공간에 케이지와 뼈이식재를 삽입하고 나사못으로 고정해 위아래 척추뼈가 안정적으로 붙도록 하는 수술이다.

이번 연구에서는 3D 프린팅 티타늄 케이지를 사용한 양방향 척추내시경 허리유합술과 기존 절개 수술의 임상 결과를 비교했다. 분석 결과 두 수술법 모두 유사한 수준의 골유합률을 보였으며, 수술 1년 후 척추 정렬 회복 정도에서도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반면 양방향 척추내시경 수술을 받은 환자는 수술 직후 허리 통증이 상대적으로 적어 조기 회복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골유합 여부에는 수술 방법 자체보다 환자의 체질량지수(BMI)가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서정한 학술부장은 “양방향 척추내시경 수술은 최소침습 치료라는 장점을 바탕으로 미국을 비롯한 해외 의료진의 관심도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며 “윌스기념병원이 축적해 온 양방향 척추내시경 수술 경험과 임상 연구 결과를 국내외 의료진과 지속적으로 공유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척추 치료법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미척추학회(KASS)는 한국과 미국에서 활동하는 정형외과 및 신경외과 척추 전문의들이 참여하는 국제 학술단체다. 매년 연례학술대회를 통해 척추질환의 최신 연구 결과와 수술 기법, 임상 사례 및 합병증 치료 경험을 공유하며 척추 환자의 치료 성과와 임상 진료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윌스기념병원, 한미척추학회서 양방향척추내시경 허리유합술 임상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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