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지역에 폭염경보가 발령된 23일 오전 경북 포항시 북구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우산을 든 시민이 바닷물에 발을 담그고 있다. 2026.7.23 © 뉴스1 최창호 기자
절기상 '큰 더위가 온다'는 대서(大暑)인 23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밤사이 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가 나타났다.
기상청에 따르면 22일 오후 6시부터 23일 오전 7시까지 강원 내륙·산지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을 기록했다.
지역별 밤 최저기온은 경상권에서 포항 27.6도, 북창원 27.4도, 울릉도 26.6도, 거제 26.5도, 김해 26.2도로 나타났다.
전라권은 광주 27.0도, 전주 26.9도, 진도 26.8도, 목포·영광 26.6도를 기록했다. 제주는 제주 27.3도, 서귀포 27.1도, 성산 26.6도, 고산 26.5도였다.
충청권에서는 청주·보령 26.5도, 홍성 26.1도, 서산 25.8도, 부여 25.6도를 기록했다. 수도권은 인천 25.8도, 서울 25.7도, 수원 25.5도였고, 강원 동해안은 강릉 26.1도, 북강릉 25.6도로 집계됐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 1분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현상이다. 오전 7시 기준 잠정 관측값이어서 오전 9시 전 기온이 25도 미만으로 내려가는 지역은 기록이 변경될 수 있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 최저기온 21~24도, 최고기온 28~32도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남부지방의 낮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전망이다.
강원 영동 중·남부와 충청권, 남부지방, 제주에는 폭염특보가 발효됐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최고 체감온도는 31도 안팎, 폭염특보 지역은 33도 안팎까지 오르겠다. 강원 남부 동해안과 일부 전라권·경상권·제주에서는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치솟을 전망이다.
ace@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