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뉴스1 DB.
경남 지역에서만 30년 넘게 근무한 경남경찰청 소속 간부가 수년간 부하 여경들을 성추행한 의혹 등으로 감찰을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뉴스1 취재에 따르면 경찰청은 이달 초 경남경찰청 소속 A 경정에 대한 첩보를 통해 감찰담당관실 주관으로 정식 감찰에 착수했다.
A 경정은 지난 수년간 회식 자리에서 후배 여경들을 성추행한 의혹을 받는다.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자는 10명 안팎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외에도 A 경정이 부하 직원에게 승진을 대가로 술값을 대신 내게 한 갑질 의혹 등도 감찰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청은 지난주 A 경정을 대기발령 했다. 또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경찰 조직 내 성 비위 사건 조사와 피해 직원 보호를 담당하는 인권보호담당관실도 투입해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A 경정은 1991년 경남에서 순경으로 입사해 30년이 넘는 재직 기간 대부분을 경남 지역에서만 근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청은 감찰 결과에 따라 징계위원회 회부, 수사 의뢰 여부 등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ksy@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