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적 더위' 체감온도 38도↑…경북 폭염중대경보

사회

이데일리,

2026년 7월 24일, 오후 03:24

[이데일리 염정인 기자] 경북 일부 지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졌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이어지며 매우 무더운 날씨를 보인 지난 13일 서울시내의 한 건물 외벽에 에어컨 실외기가 쉴 새 없이 돌아가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이어지며 매우 무더운 날씨를 보인 지난 13일 서울시내의 한 건물 외벽에 에어컨 실외기가 쉴 새 없이 돌아가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
기상청은 24일 오후 2시를 기해 경북 포항과 경주중북부·남부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한다고 알렸다.

폭염중대경보는 ‘일 최고체감온도가 38도’ 또는 ‘일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되면 발령되고, 체감온도와 최고기온이 각각 37도와 38도 미만으로 내려갈 것으로 보이면 해제된다. 이는 폭염특보 제도를 도입한 지 18년 만에 신설된 최상위 경고 단계다.

특히 포항의 경우 지난 12일에 이어 두 번째 폭염중대경보 발령이다.

해당 지역은 최고체감온도가 38도 이상으로 오르는 등 극단적인 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그 밖의 전국도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강원영동과 일부 충남·전라·경상권 그리고 제주도에서도 35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덥겠다.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내려진 상황이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주요 지점별 일 최고체감온도는 수도권에서 △공도(안성) 35.4도 △금사(여주) 35.1도 △남촌(오산) 35.0도 △평택 34.9도 △하남덕풍·송산(화성) 34.8도로 나타났다.

강원도는 △달방댐(동해) 34.7도 △서원(횡성)·신기(삼척) 34.3도 △춘천신북 33.9도 △문막(원주) 33.8도, 충청권은 △세종고운 35.7도 △아산 35.4도 △양화(부여) 34.8도 △청남대(청주) 34.7도 △옥천 34.5도 △세천(대전) 34.4도를 기록했다.

이어 전라권에서는 △광양읍 37.1도 △조선대(광주)·곡성 35.7도 △화순 35.4도 △태인(정읍) 35.2도 △벌교(보성) 35.1도 △김제 35.0도, 경상권은 △고령 36.7도 △경주시·기계(포항)·온산(울주) 36.6도 △생림(김해)·신포(의령)·금정구(부산) 36.4도 △화북(영천) 36.3도 △양산시 36.2도로 집계됐다.

제주도는 △성산수산(서귀포) 35.5도 △우도(제주) 35.1도 △가파도(서귀포) 34.8도 등이였다.

기상청 관계자는 “폭염중대경보나 폭염경보가 발효된 만큼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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