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39.2도 펄펄 끓었다…대구·경북 '폭염중대경보'·수도권 '열대야주의보'

사회

뉴스1,

2026년 7월 24일, 오후 04:40

경북 포항시 전역에 폭염 경보가 발령 중인 24일 오후 송도해수욕장에서 관광객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6.7.24 © 뉴스1 최창호 기자

금요일인 24일 한낮 기온이 전국 최고 39도 안팎까지 치솟으면서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됐다. 서울 일부지역 등 수도권과 충남 일부에는 열대야주의보가 추가로 내려졌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경주(황성)의 일 최고기온은 39.2도를 기록했다. 포항(기계) 한낮 기온도 38.7도까지 올랐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2시부터 포항과 경주 중·북부 및 남부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했다. 포항 기계의 최고 체감온도는 37.0도, 경주시 36.6도, 경주 황성 36.4도를 기록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도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체감온도는 28~37도 분포를 보였다.

지역별 최고 체감온도는 전남 광양에서 37.5도를 기록했고 경북 고령 37.3도, 경주·포항(기계) 37.0도, 울산 36.6도, 경남 의령·밀양·김해 36.5도, 부산(금정) 36.4도 등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에서는 여주 35.7도, 안성 35.4도, 오산 35.3도, 용인 35.1도, 하남 35.0도를 기록했다.

충청권은 세종 35.7도, 아산 35.5도, 부여 35.4도, 청주 35.2도까지 올랐다. 강원에서는 동해(달방댐)에서 35.5도, 제주에선 서귀포 35.5도를 기록했다.

폭염특보도 확대·강화 중이다. 전북 김제·전주·남원에는 오후 4시부터 폭염경보가 발효됐다. 앞서 세종 남부와 경기 여주 동남부, 경남 산청 동남부 등에도 폭염경보가 내려졌다.

오후 5시부터는 강원 화천·춘천·강릉 산지와 전남 영광·구례 산간에 폭염주의보가 새로 발효됐다. 강원 동해·삼척·강릉 평지와 충남 논산의 폭염특보는 주의보로 변경됐다. 충남 서산의 폭염주의보는 오후 6시 해제된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밤더위도 확대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오후 5시부터 서울 동북·서북권과 인천 영종·남부·북부, 경기 광명·과천·안산·시흥·부천·김포·고양·수원·성남·의정부·남양주 등 다수 지역에 열대야주의보를 발효했다.

충남 공주·청양·예산·서천·보령·홍성 서부와 전남 영광 낙월면에도 열대야주의보가 새로 내려졌다.

반면 강원 삼척·강릉 평지와 경북 문경·청송·안동 북부·영양 평지·봉화 평지의 열대야주의보는 오후 5시 해제됐다.

기상청은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의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르겠다고 전망했다. 경기 남부와 강원 영동, 충남권, 전라권, 경상권, 제주도 일부 지역은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까지 치솟을 수 있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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