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8월 2일과 9일 광나루한강공원과 광진교 일대에서 쉬엄쉬엄 모닝 세 번째 코스인 ‘광진교 코스’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광진교 코스는 광나루한강공원에서 출발해 각자의 체력과 속도에 맞춰 광진교를 걷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출발지인 광나루자전거공원에는 참가자들이 체력 상태를 확인하고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서울체력장도 마련된다.
이번 코스에서는 한강 교각 내부 복합문화공간인 ‘광진교 8번가’를 활용한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오전 8시부터 10시 30분까지 회차당 30명을 대상으로 약 15분씩 모두 7차례 소규모 요가 클래스를 진행한다.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광진교 8번가 내부 거울 포토존과 카페 난간 등에는 쉬엄쉬엄 모닝과 광진교 8번가, 해치를 활용한 촬영 소품을 비치한다. 현장에서 찍은 사진을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하고 공식 계정을 태그한 시민에게는 추첨을 통해 기념품을 제공한다.
앞서 열린 여의도~마포대교 ‘한강 코스’와 서울광장~세종대로~숭례문 ‘도심 코스’에는 총 6807명이 참여했다. 시민들은 평소 자동차를 타고 지나던 도로와 도심 공간을 자유롭게 걷고 달리며 일요일 아침의 색다른 서울 풍경을 즐겼다.
행사 만족도도 높았다. 여의대로~마포대교 코스 참가자의 96.1%, 세종대로~숭례문 코스 참가자의 98.1%가 “다시 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고, 거주지나 연령, 운동 수준과 관계없이 누구나 함께할 수 있다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서울시 측은 설명했다.
서울시는 한강과 도심, 권역별 주요 명소를 활용해 쉬엄쉬엄 모닝의 코스와 콘텐츠를 확대할 계획이다. 지역별 경관과 문화시설을 연계해 시민들이 서울 곳곳을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는 대표 생활체육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킨다는 목표다
조성호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여의도와 서울 도심에서 쉬엄쉬엄 모닝이 새로운 주말 운동문화로 성장할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세 번째 코스인 광진교에서는 한강 위 걷기와 요가, 문화 체험을 결합해 한층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