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특검, 원희룡 前국토부 장관 내달 6일 2차 피의자 조사

사회

이데일리,

2026년 7월 29일, 오후 04:25

[이데일리 성가현 기자]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 이후 남은 의혹을 수사하는 권창영 2차 종합특검팀이 ‘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 관련해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을 상대로 재차 피의자 조사에 나선다.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23일 경기 과천시 2차 종합특별검사팀 사무실로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혐의 관련 피의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사진=이영훈 기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23일 경기 과천시 2차 종합특별검사팀 사무실로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혐의 관련 피의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사진=이영훈 기자)
특검팀은 29일 언론공지를 내 “특검은 내달 6일 오전 10시 원 전 장관을 조사할 예정”이라며 “이후 추가 소환 여부는 미정”이라 밝혔다.

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은 2023년 국토부가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을 추진하며 종점 노선을 김건희 여사 일가 땅 일대로 바꿔 특혜를 줬다는 내용이다.

원 전 장관은 김 여사 일가 특혜 의혹이 불거지자 적법한 심의 절차를 거치지 않고 사업 백지화를 선언한 혐의를 받는다.

원 전 장관은 “특혜 의혹이 제기되기 전까지 고속도로 사업에 어떤 관여도 하지 않았다”며 “장관으로서 정상적 사업 추진이 어렵다고 판단해 기존 절차를 중단했을 뿐”이라는 입장이다.

앞서 원 전 장관은 지난 23일 경기 과천시 특검 사무실에 출석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 조사를 한 차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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