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29일 경기 가평군 조종면 상판리에서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행안부)
햇빛소득마을은 기존의 공급자 중심 지원에서 벗어나 주민이 직접 주도하는 수요자 중심 에너지 자치 모델이다. 마을 유휴부지나 공공부지, 저수지, 농지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해 마을 단위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하고 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발전소 운영으로 발생하는 수익은 외부로 빠져나가지 않고 마을 공동체 복지와 주민 소득으로 그대로 돌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회복을 함께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해당 사업은 지난 3월 31일 공고를 시작으로 5월까지 1차 접수를 마쳤으며 7월 중 최종 선정을 앞두고 있다. 행안부는 7월까지 2차 접수를 진행해 9월 중 추가 선정을 완료할 예정이다.
윤 장관은 이날 수도기계화보병사단(맹호부대)에서 훈련장으로 쓰였던 유휴부지를 찾아 민관군 협력 우수사례로 남을 수 있도록 후보지 현장을 둘러봤다. 이어 조종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주민 간담회에 참석해 마을 협동조합 구성 현황과 사업부지 활용 방안, 약 1MW 규모로 준비 중인 ‘지상형 태양광 발전소 설치 계획’을 보고받았다. 윤 장관은 현장의 애로사항과 주민 건의를 경청하며 현실적인 지원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행안부는 지방정부와 7월까지 진행되는 2차 공모에 더 많은 마을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지역 현장과 소통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윤호중 장관은 “각 지방정부는 주민들께서 행정 절차나 규제로 인해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책임감을 갖고 주도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하며 “행정안전부는 앞으로도 새로운 에너지 자치 혁신 모델인 햇빛소득마을이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