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재산 축소 신고 의혹' 피의자 조사…허위사실 공표 여부 수사

사회

이데일리,

2026년 7월 29일, 오후 07:01

김남국 더불어민주단 의원.
김남국 더불어민주단 의원.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재산 축소 신고 의혹과 관련해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경기 안산상록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김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재산 신고 과정 전반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 안산갑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과정에서 김석훈 국민의힘 후보가 김 의원의 재산 신고에 고의적인 누락이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김 후보는 김 의원의 신고 재산이 신고 전 약 4개월 사이 6억원가량 감소했음에도 그 경위가 충분히 설명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가상자산 매도 대금 일부가 재산 신고에서 빠졌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재산 감소는 자산 시세 변동에 따른 평가액 하락이 반영된 결과일 뿐이라며, 평가액 변동을 고려하지 않은 정치적 공세라고 반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 의원에게 관련 소명자료 제출을 요구하는 등 재산 변동 경위와 신고 내용의 적정성을 들여다보고 있다.

한편 김 의원이 김 후보를 같은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맞고소한 사건도 현재 함께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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