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 최고 38도 '가마솥 더위'…열대야·폭염 '이중고' 계속 [내일날씨]

사회

뉴스1,

2026년 7월 30일, 오전 09:00

경남 밀양에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29일 삼랑진읍 트윈터널을 찾은 시민들과 어린이들이 형형색색 조명으로 꾸며진 터널 내부를 거닐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옛 경부선 폐선터널을 이용해 만든 국내 최초 빛 테마파크인 트윈터널은 내부 온도가 17~18도로 유지돼 에어컨을 켠 듯 쾌적하고 시원한 느낌을 준다. 2026.7.29 © 뉴스1 윤일지 기자

금요일인 31일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겠다. 부산 서부·중부와 경남 일부에는 최고 체감온도 38도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돼 폭염중대경보가 발표된 상태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31일 아침 최저기온은 21~27도, 낮 최고기온은 31~38도로 예상된다. 평년(아침 최저기온 22~25도, 낮 최고기온 29~33도)보다 1~5도 높은 수준이다.

주요 도시별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6도 △춘천 25도 △강릉 27도 △대전 25도 △대구 26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부산 26도 △제주 27도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4도 △인천 31도 △춘천 33도 △강릉 36도 △대전 34도 △대구 37도 △전주 34도 △광주 35도 △부산 37도 △제주 34도로 예상된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고 체감온도는 33도 이상,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35도 이상까지 오르겠다.

부산 서부·중부와 경남 양산·창원·김해·밀양·의령·창녕에는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져 있다. 이들 지역에서는 최고 체감온도 38도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돼 야외 활동·작업을 줄이고 수분 섭취와 휴식을 충분히 해야 한다.

밤에도 더위는 쉽게 꺾이지 않겠다. 곳곳에서 최저기온이 25도 아래로 내려가지 않는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낮 동안 누적된 열이 밤까지 남을 가능성이 크다.

하늘은 중부지방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맑겠다.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 아래 뚜렷한 비 소식도 없어 남부를 중심으로 강한 일사와 고온이 계속되겠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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