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호 아주대 기계공학과 교수. (사진=아주대)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AI) 기술 확산으로 전력 소비가 급증하는 데이터센터의 열을 효과적으로 식혀 에너지를 절감하고 탄소 배출을 줄이는 차세대 열관리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올해 4월부터 2030년 12월까지 정부지원금 276억원을 포함해 총 354억 2000만원의 연구비가 투입된다.
아주대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KETEP)이 추진하는 ‘스마트 에너지-AI 열유체기기 시스템 중견기업 특화 인력양성사업’의 주관기관으로도 지정됐다. 이 사업은 올해 4월부터 2030년 12월까지 총 33억 9000만원을 들여 AI 데이터센터, 방위산업, 스마트 열유체(공기조화·펌프·열교환기 등) 분야에 즉시 투입 가능한 석·박사급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프로젝트다.
아주대는 중앙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SK이노베이션, 한온시스템, 퍼스텍 등 주요 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아울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G전자, LIG넥스원, 두산에너빌리티 등 14개 협력기관과 손잡고 산업 현장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도 진행한다.
총괄 연구책임자인 이정호 아주대 기계공학과 교수는 “본격적인 AI 시대를 맞아 데이터센터 투자가 이어지고 있지만 전력 공급에 대한 효과적인 해결책은 제시되지 못하고 있다”며 “혁신적인 열관리 기술을 개발하고 인재를 양성해 AI와 데이터센터 분야에서 ‘퍼스트 무버’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