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29일 서울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앞 도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
경기도에서는 지난 29일까지 A씨를 포함해 총 343명이 온열질환을 앓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지난 24일부터 29일까지는 매일 환자 14~17명이 발생했다.
경기지역 31개 시·군에는 지난 23일부터 8일째 폭염특보가 발효되고 있다. 이날도 평택·여주·오산·등 9개 시군에 폭염경보가, 나머지 22개 시군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31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21~27도, 낮 최고기온은 31~38도로 예측했다.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은 고온다습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오르는 무더위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질병관리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날까지 전국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에서 집계한 총 온열질환자는 1638명, 사망자는 12명이다.
이처럼 온열질환 피해가 잇따르자 경기도는 건설공사장과 옥외작업장을 중심으로 작업시간 조정과 휴식시간 보장 여부를 집중 점검하기로 했다. 특히 시군의 노동안전지킴이 112명을 활용해 폭염경보 발령 시 오후 2~5시 옥외작업 중단을 권고하는 등 체감온도에 따른 단계별 현장 조치를 지속 안내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