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장경태 성추행 의혹' 2차 가해 댓글 작성자 송치

사회

뉴스1,

2026년 7월 31일, 오후 05:36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장경태 의원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3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공소청법안(대안)에 대한 무제한토론 종결 동의의 건 표결 후 본회의장을 빠져나가고 있다. 2026.3.20 © 뉴스1 유승관 기자

장경태 무소속 의원의 성추행 의혹 피해자를 비난하는 댓글을 쓴 2차 가해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를 받는 A 씨를 지난 23일 검찰에 송치했다.

A 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장 의원의 성추행 의혹 관련 게시글에 욕설과 함께 피해자를 비난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을 작성한 혐의를 받는다.

다만 경찰은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소속 보좌관에 대해선 불송치 처분을 내렸다.

이 보좌관은 민주당 보좌진협의회 게시판에 "장 의원에게 성추행 혐의를 뒤집어씌우는 저 여자 비서관을 고소·고발 조치하자"는 내용의 글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글과 여성 비서관을 합성한 사진도 게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 3월 장 의원을 준강제추행과 성폭력처벌법상 비밀준수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장 의원은 지난 2024년 10월 서울 영등포구의 한 식당에서 여성 비서관을 성추행하고, 이후 여성 비서관의 신원을 노출하는 등 2차 가해를 한 혐의를 받는다.

sinjenny97@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