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동 오피스텔 살인' 50대…살인·마약 혐의 인정(종합)

사회

뉴스1,

2026년 7월 31일, 오후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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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 수유동 오피스텔에서 5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 수사를 받는 50대 남성이 살인 및 마약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3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살인 및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를 받는 나 모 씨 사건과 관련해 이 같은 내용의 수사 경과를 밝혔다.

나 씨는 지난 28일 새벽 서울 강북구 수유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50대 여성 A 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나 씨는 A 씨와 지인 관계인 건 맞으나, 그 이상의 진술은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살인 및 마약 관련 신고를 접수한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폐쇄회로(CC)TV를 통해 나 씨를 추적해 지난 28일 오전 1시 42분쯤 그를 긴급체포했다. 이후 관할인 강북서가 A 씨의 신병과 사건을 넘겨받았다.

체포 당시 나 씨의 소지품에서는 마약류로 추정되는 물질이 발견됐으며 간이시약 검사에선 필로폰과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한 상태다.

이후 경찰은 나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서울북부지법은 전날(30일) 나 씨에 대해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강북서는 이날 경기 파주시에 소재한 나 씨 주거지를 약 3시간 동안 압수수색 하기도 했다. 마약류 등 별다른 압수품은 나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확보한 자료 등을 토대로 범행 동기와 관계성 등 수사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legomast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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