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첫날도 '생명 위협' 극단적 더위…경남권 최고 39도(종합)

사회

뉴스1,

2026년 8월 01일, 오전 08:38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31일 서울 광화문광장 분수대에서 아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6.7.31 © 뉴스1 김명섭 기자

8월의 첫날이자 토요일인 1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9도까지 치솟겠다.

부산과 울산, 경남 일부 지역에는 생명을 위협할 수준의 극단적인 더위가 예상돼 폭염중대경보가 발표됐다.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맑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32~39도로 예보됐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최저 22~25도, 최고 29~33도)보다 높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최고체감온도는 35도 안팎까지 오르겠다. 부산 중부·서부와 울산 동부, 양산, 창원, 김해, 밀양, 의령, 창녕, 진주에는 최고기온이 39도 이상이거나 최고체감온도가 38도 이상으로 오를 가능성이 있어 폭염중대경보가 발표됐다.

폭염중대경보는 일 최고체감온도 35도 이상이 이틀 이상 관측된 지역에서 일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일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하루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기상청은 해당 지역에서 필수업무 외 모든 야외활동과 실외작업을 최대한 중단하거나 연기하고, 그늘이나 무더위쉼터 등 시원한 곳으로 이동해 수분을 섭취하며 충분히 쉴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 지역별상세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 기준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28.5도 △인천 28도 △춘천 29.3도 △강릉 32도 △대전 29.9도 △청주 29.2도 △전주 29.8도 △광주 29.3도 △대구 30.9도 △부산 33.3도 △울산 31.8도 △제주 31.3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4도 △인천 32도 △춘천 34도 △강릉 37도 △대전 35도 △청주 36도 △전주 35도 △광주 38도 △대구 37도 △부산 39도 △울산 39도 △제주 34도로 예상된다.

가족과 이웃, 독거노인 등 주변의 안전도 확인하고 온열질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한다.

당분간 밤사이에도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않아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에 머무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이날 아침까지 전북 동부와 전남 해안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다. 인천·경기 서부와 강원 내륙, 충청권, 그 밖의 전라권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강원 동해안·산지와 경북 동해안·북동 산지를 중심으로는 순간풍속 시속 55㎞ 안팎, 산지는 시속 70㎞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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