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표된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에서 시민들이 횡단보도 그늘막 아래에 모여 햇볕을 피하고 있다. 2026.6.29 © 뉴스1 오대일 기자
월요일인 3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전남권과 경상권 일부에는 폭염중대경보가 이어지며 낮 기온이 40도에 육박하는 찜통 더위가 이어지겠다.
오후 한때 일부 지역에는 소나기가 내리겠지만 그친 뒤에는 다시 무더위가 계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가온이 평년(최저 22~25도, 최고 28~33도)보다 높고 이날 최고기온은 33~39도를 기록하겠다.
기상청 지역별상세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26.6도 △인천 27도 △춘천 25도 △강릉 25.9도 △대전 24.8도 △청주 26.4도 △전주 26.1도 △광주 26.3도 △대구 26.7도 △부산 28.7도 △울산 25.9도 △제주 26.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7도 △인천 34도 △춘천 35도 △강릉 34도 △대전 37도 △청주 37도 △전주 36도 △광주 39도 △대구 39도 △부산 35도 △울산 35도 △제주 34도로 예상된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최고체감온도는 35도 안팎까지 오르겠다.
폭염중대경보가 발표된 지역은 △광주 동부 △전남 보성·여수·순천·광양 △대구 중부·달성 남부 △경북 고령·경산 △경남 양산·창원·김해·밀양·의령·함안·창녕·진주·합천 중부·남부·사천·하동 북부·산청 북부·함양 중부·거창 남부다.
폭염중대경보는 일 최고체감온도 35도 이상이 이틀 이상 관측된 지역에서 일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일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하루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기상청은 폭염중대경보가 발표된 지역에서는 필수업무 외 모든 야외활동과 실외작업을 최대한 중단하거나 연기하고, 그늘이나 무더위쉼터 등 시원한 곳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할 것을 당부했다.
또 당분간 밤사이 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지역이 많아 열대야가 이어지겠다.
이날 전국은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 남부 내륙과 충북 북부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강원 남부 내륙과 충북 북부에는 5~10㎜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까지 중부 서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경기 북부 내륙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 내륙, 전라권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eon@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