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5일 서울 서초구 서초문화예술정보학교에서 열린 '제22회 동아시아 청소년 역사 체험 캠프'에 참석해 한·중·일 청소년, 교사들과 대화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여름방학 기간 교실과 역사 현장을 잇는 다채로운 배움의 장이 열린다.
교육부는 오는 15일까지 전국 교사와 학생이 참여하는 역사교육 연수·캠프가 연이어 개최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연수·캠프에는 전국의 역사 선도교사, 저경력 역사 교사, 역사 심화탐구 동아리 교사·학생 등 250여 명이 참여한다.
첫 행사는 이날부터 5일까지 서울가든호텔에서 진행되는 '역사 선도교사단 하계 연수'다. 초·중·고 역사 선도교사단 74명이 참여해 학교 현장에 필요한 역사 수업·평가 지원자료를 학계 전문가와 공동 개발하는 자리다.
연수에서는 '민주시민 역사 수업 원칙'과 '마이크로디그리형 역사교육 연수'를 주제로 하는 정책 간담회를 진행한다. 학교 밖 역사교육, 역사과 평가 전문성, 학생 참여형 역사 수업, 논쟁적 역사 수업 등에 대한 특강도 운영한다.
또한 국립중앙박물관과 민주화운동기념관을 방문해 학교 교육과정과 역사 체험처를 연계하는 학교 역사교육 활성화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갖는다. 마지막 날에는 학교 현장의 경험과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역사교육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안 자리를 마련한다.
오는 10~12일 인천에서는 '동아시아 역사 기행 역사교사 캠프'가 열린다. 올해부터 고등학교에서 본격 개설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동아시아 역사 기행' 과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과목의 취지를 수업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리다. 전국의 10년 차 미만 역사 교사 90명이 참여한다.
광복절을 앞둔 13~15일에는 독립기념관을 중심으로 '사제동행 독립운동 역사 캠프'가 운영된다. 이번 캠프에는 전국 고등학교 역사 심화 탐구동아리 28개 팀 지도교사와 학생을 비롯해 예비교원까지 총 90명이 참여한다. 참가하는 교사·학생·예비교원이 함께 모둠을 구성해 독립기념관과 독립운동 사적지를 탐방하고 다양한 탐구 과제를 수행한다.
장홍재 교육부 학교정책실장은 "역사교육은 교실에서 배우는 지식과 실제 역사 현장이 연결될 때 더욱 생생하고 깊이 있는 배움이 될 수 있다"며 "교사가 학교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수업을 설계하고, 학생이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는 역사교육이 현장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kjh7@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