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동 상가 화재 대피 틈타 식료품 절도 20대 여성 검거

사회

뉴스1,

2026년 8월 03일, 오후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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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서울 관악구 신림동 한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나 130여 명이 대피하는 사이 마트에서 식료품을 훔친 20대 여성을 검거했다.

3일 서울 관악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A 씨를 절도 혐의로 임의동행해 수사 중이다.

A 씨는 전날(2일) 오후 3시 23분쯤 신림동의 한 4층짜리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난 틈을 타 건물 안 마트에서 식료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이날 오후 4시쯤 피해 매장을 다시 찾았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검거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피해 매장에 "죄책감이 들어 찾아왔다"며 "충동적으로 도벽을 할 때가 있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매장 업주는 경찰에 절도 피해를 신고하고 폐쇄회로(CC)TV 영상을 증거로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이 화재로 다친 사람은 없었다. 소방은 화재 발생 약 40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k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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