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복숭아 직거래 장터 17일까지 운영…28개 농가 참여

사회

이데일리,

2026년 8월 03일, 오후 06:46

[영덕=이데일리 홍석천 기자] 경북 영덕군이 본격적인 복숭아 출하철을 맞아 생산 농가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휴가철 관광객이 몰리는 7번 국도 주변에 판매장을 마련해 농가 판로를 넓히고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한다는 취지다.

영덕군은 오는 17일까지 남산1리 마을회관 앞 영덕장터와 영해휴게소 야외 판매장인 영해장터에서 ‘2026 영덕 복숭아 장터’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장터에는 영덕장터 13개 농가와 영해장터 15개 농가 등 모두 28개 농가가 참여한다. 농가가 당일 수확한 복숭아를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방식으로, 별도의 유통단계를 줄여 신선도를 유지하고 생산자의 판매 수익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두 장터는 동해안의 주요 관광 이동 경로인 7번 국도와 가까워 지역 주민뿐 아니라 여름 휴가철 영덕을 찾는 관광객의 접근이 쉽다. 영덕군은 관광객의 지역 내 소비를 농산물 구매로 연결해 농가 소득과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사진=영덕군
사진=영덕군
영덕 복숭아는 일조량이 풍부하고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큰 지역 환경에서 재배된다. 군은 올해 복숭아 수확기에 강수량이 적고 일조량이 충분해 당도와 식감 등 생육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보고 있다.

영덕군은 장터 참여 농가를 대상으로 고객 응대와 판매 관련 사전교육을 진행했다. 운영 기간에는 판매 상품의 품질을 점검해 장터별 품질 편차를 줄일 방침이다.

조주홍 영덕군수는 “복숭아 장터가 생산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영덕 농특산물을 관광객에게 알리는 계기가 되도록 품질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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