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자동차모빌리티대학, '서울 앵커 10 챌린지' 신규 선정

사회

뉴스1,

2026년 8월 04일, 오후 01:27

(국민대 제공)

국민대학교 자동차모빌리티대학이 2026년 서울시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 사업의 '서울 앵커 10 챌린지' 단위과제에 신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서울 앵커 10 챌린지는 대학이 미래산업 육성과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과제를 기획·수행하는 장기 연구 사업이다. 선정 과제에는 최장 9년간 총 80억 원이 지원되며 연구 성과를 특허와 기술사업화로 연계해 서울시 전략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게 목표다.

국민대는 신성환 자동차모빌리티대학 교수를 연구책임자로 'AI-SAT 모빌리티 사업단'을 운영한다. 사업단에는 양지현·김종찬·임세준·송교원·전상훈·이승목·김산민 교수가 참여한다.

AI-SAT는 인공지능이 도시의 이동환경을 감지하고(Sense), 스스로 판단해 움직이며(Act),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Trust) 모빌리티 체계를 구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사업단은 자율주행차와 모바일 로봇, 도심항공교통(UAM)을 하나의 인공지능 체계로 연결하는 'AI-Defined Mobility(ADM)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연구진은 ADM 플랫폼을 기반으로 교통 혼잡과 사고 위험, 도심 소음, 교통약자의 이동 제약, 자율주행 시스템에 대한 신뢰 부족 등 서울시의 주요 모빌리티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서울시 및 자치구와 연계한 현장 실증도 추진한다. 교통 혼잡 지역과 소음 민원 다발 지역, 사고 위험 지역을 중심으로 데이터를 확보하고, 차량·사물통신(V2X), 도심항공교통(UAM), 로봇 통신 보안 기술 등을 검증할 계획이다. 미래 모빌리티 기술에 대한 시민 수용성을 장기간 조사할 수 있는 실증환경도 조성한다.

이번 과제는 국민대가 개교 80주년을 맞아 추진하고 있는 중장기 발전전략 'KMU VISION 2035: EDGE'와도 연계된다. 국민대는 모빌리티를 8대 특성화 분야 중 하나로 선정하고 자동차공학,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자율주행 등 관련 분야의 교육·연구와 산학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기술의 연구개발부터 도시 현장 실증, 특허 및 기술사업화까지 연계하는 연구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신성환 국민대 자동차모빌리티대학 교수는 "이번 선정은 국민대가 축적해 온 자동차·모빌리티와 인공지능 분야의 융합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이뤄진 성과"라며 "연구 결과를 특허와 기술사업화로 연계하고, 서울의 미래 모빌리티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과제를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kjh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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