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전국 공립교사 9889명 선발 예고…중·고교 올해보다 40%↓

사회

뉴스1,

2026년 8월 05일, 오전 10:00

© 뉴스1 김지영 디자이너

내년 전국 공립 교사 선발 규모가 올해보다 350명 가까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학령인구 감소 등의 영향이다. 특히 중·고교 신규 교사 수는 40% 줄어든다. 반대로 특수·비교과 교사 등은 현장 필요성과 법정 충원율 확보를 위해 증원한다.

교육부는 5일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이 공고한 '2027학년도 유·초·중·고·특수·비교과 신규교사 임용시험 선발 인원' 사전예고 현황을 공개했다. 사전예고인 만큼 최종 모집인원은 달라질 수 있다.

내년도 유·초·중·고·특수·비교과 신규교사 임용 규모는 총 9889명으로 예고됐다. 올해 사전예고 규모(1만232명)보다 343명 줄었다.

공립 초등교사는 2821명을 뽑는다. 올해(3113명)보다 9.4%(292명) 줄었다. 교육당국은 지속되는 학령인구 감소를 감안해 공립 초등교사 모집 인원을 해마다 줄이고 있다.

지역별 공립 초등교사 선발인원을 보면 경기가 883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서울 267명, 인천 238명, 충남 233명, 경북 192명 순이다.

가장 적은 곳은 전남광주 지역의 광주로 3명만 뽑는다. 교육청 전체로 따지면 대전·세종이 각 4명으로 최저 선발 규모다.

공립 중·고등학교 교사 선발인원은 4387명으로 예고됐다. 올해 모집인원(7147명)보다 무려 38.6%(2760명) 감소했다. 단 2026학년도 사전예고(4797명) 때와는 비슷한 규모다.

교육부 관계자는 "중·고교 교사 선발 규모의 경우에는 소수 과목 교사 정원이나 명예퇴직 규모 등이 확정되지 않았고 시도교육청도 다소 보수적으로 사전예고 선발인원을 잡는다"며 "추후 확정 인원 발표 때에는 선발 규모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공립 유치원 교사 선발인원은 총 592명이다. 올해 모집인원(668명)보다는 다소 줄었다.

특수학교 교사 선발인원은 1056명으로 올해 모집인원(875명)을 훌쩍 넘어섰다.

비교과 교사 선발인원을 보면 △보건교사 362명 △영양교사 261명 △사서교사 102명 △전문상담교사 308명 등으로 예고됐다. 비교과 교사 선발규모는 전년 대비 모두 늘었다.

교육부는 공립 특수학교 교사와 비교과 교사의 필요성과 법정 충원율을 감안해 선발인원을 늘리고 있다.

최종 모집인원은 오는 9월 확정된다. 유·초등 및 특수학교(유·초) 공립교사 선발인원은 다음 달 9일, 중·고교 및 특수학교(중·고교)와 비교과 교사 모집규모는 다음 달 30일 발표된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각 시도교육청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kjh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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