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수도권 '가마솥' 더위…서울 낮 최고 35도[내일날씨]

사회

이데일리,

2026년 8월 05일, 오후 05:28

[이데일리 염정인 기자] 목요일인 6일 수도권과 일부 전남권을 중심으로 극단적인 더위가 계속 되겠다.

5일 서울의 한 재래시장에서 무더위에 지친 시민의 모습이다. (사진=이영훈 기자)
5일 서울의 한 재래시장에서 무더위에 지친 시민의 모습이다. (사진=이영훈 기자)
기상청은 6일 아침 최저기온은 21~27도, 낮 최고기온은 30~39도로 평년(최저 21~25도, 최고 29~33도)보다 높겠다고 밝혔다.

당분간 수도권과 일부 전남권을 중심으로는 최고기온이 39도(또는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으로 올라 생명을 위협하는 수준의 극단적인 더위가 예상된다.

그 밖의 전국도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상승해 무덥겠다. 체감온도란 기온에 습도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특히 5일에는 수도권(서해5도 제외)의 육상 기상특보 구역 46곳 가운데 62.5%인 30곳에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상황이 됐다.

폭염중대경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상황이 이틀 이상 지속한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8도 이상이거나 최고기온이 39도 이상인 상황이 하루 이상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면 발령된다.

건강한 사람도 위협할 수준의 더위가 나타난다는 경고인 만큼, 정말 필요한 경우 외에는 야외활동을 하지 말아야 한다.

이날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6도 △수원 26도 △춘천 24도 △강릉 23도 △청주 26도 △대전 25도 △세종 25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대구 26도 △부산 26도 △울산 25도 △창원 25도 △제주 2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8도 △인천 36도 △수원 36도 △춘천 37도 △강릉 31도 △청주 36도 △대전 37도 △세종 37도 △전주 38도 △광주 36도 △대구 36도 △부산 33도 △울산 33도 △창원 34도 △제주 33도 등으로 예상된다.

한편 제주도는 이날 오전까지 5~20㎜ 수준의 비가 내리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비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덥겠다.

이날 전국 하늘은 대체로 맑겠다. 다만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또한 이날 새벽부터 아침 사이 전라권 내륙을 중심으로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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