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홍콩 법무부, 국제중재 협력 확대…국제법무인재 양성

사회

이데일리,

2026년 8월 05일, 오후 06:25

[이데일리 김한영 기자] 법무부가 홍콩 법무부와 국제금융·중재·조정 분야 협력을 확대하고 국제법무 인재 양성에 나선다.

법무부 청사 (사진 = 연합뉴스)
법무부 청사 (사진 = 연합뉴스)
법무부는 5일 홍콩 호프웰 호텔에서 홍콩 법무부와 공동으로 ‘제3회 한국 법무부-홍콩 법무부 공동 법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이번 세미나는 ‘중재 및 조정의 최근 동향에 대한 한국과 홍콩의 견해’를 주제로 열렸다. 세미나에는 폴 램(Paul Lam) 홍콩 법무부 장관과 김민정 법무부 국제법무지원과장, 한국·홍콩의 국제중재 및 조정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연사로는 홍콩국제중재센터(HKIAC) 조앤 라우(Joanne Lau) 사무총장과 한국·홍콩의 국제중재 실무 전문가들이 참여해 양국의 중재·조정 제도와 최신 실무 동향을 소개하고 국제분쟁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폴 램 홍콩 법무부 장관은 “홍콩은 국제중재와 조정의 허브로 국제분쟁 해결 협력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 공동 세미나가 한국과 홍콩 법조인 간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정 법무부 국제법무지원과장은 “국제중재와 조정을 둘러싼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이번 논의가 실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통찰과 해법을 제공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이번 홍콩 방문을 계기로 홍콩 법무부와 국제중재 활성화, 해외 진출 기업 법률지원, 국제법무 인재 양성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확대 방안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법무부는 국제법무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3일부터 14일까지 홍콩에서 ‘제3회 예비법조인 글로벌 펠로우십’ 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전국 8개 법학전문대학원에서 선발된 예비 법조인 14명은 홍콩 법원과 중재기관을 견학한 뒤 7개 현지 로펌에서 국제금융, 국제중재, 기업법무 등 실무 연수를 받는다.

또 변호사 자격 취득 10년 이내 청년 법조인을 대상으로는 올해 상반기 선발 절차를 거쳐 중동·남미·동남아시아 소재 5개국 로펌에 순차적으로 파견하고 있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