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부 ‘회생 신청’에 충격…‘尹 전속 사진가’ 출신 대표 이력도 재조명

사회

이데일리,

2026년 8월 06일, 오후 08:30

[이데일리 남소연 기자] 부대찌개와 보쌈 등의 메뉴로 오랜 시간 사랑을 받아온 1세대 프랜차이즈 외식업체 놀부가 법원에 회생을 신청해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사진 = 주식회사 놀부 홈페이지 갈무리)
(사진 = 주식회사 놀부 홈페이지 갈무리)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은 지난 4일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한 놀부에 포괄적 금지명령을 내렸다.

이는 법원이 회생절차 개시 여부를 결정할 때까지 모든 채권을 동결하는 조치로, 강제집행과 가압류, 가처분, 경매 절차가 모두 중단된다.

놀부는 한때 전국 100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연 매출 1200억원을 넘어설 정도로 외식업계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영업손실이 커지면서 내리막길을 걸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놀부의 영업손실은 약 86억 9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4.8배 급증했다.

한편, 놀부는 김순진 전 대표가 1987년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작은 보쌈 가게로 시작해 국내 대표 프랜차이즈 외식기업으로 성장했다.

2011년에는 사모펀드 회사인 모건스탠리프라이빗에쿼티에 인수됐고, 2022년부터는 투자 목적회사인 엔비홀딩스가 경영권을 보유하게 됐다.

현재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전속 사진가이자 대통령실 미디어 총괄팀장을 지낸 김용위 씨가 맡고 있다.

그는 2022년 5월 윤 전 대통령의 대선 과정 사진과 주요 발언을 담은 책 ‘윤석열의 길’을 출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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