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참사 특조위 조사국장 해임

사회

이데일리,

2026년 8월 06일, 오후 10:26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10·29 이태원참사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 조사국장이 부당 지시와 직권남용 의혹 등으로 해임됐다.

10·29 이태원참사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조사위원회(사진=특조위)
10·29 이태원참사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조사위원회(사진=특조위)
6일 특조위 등에 따르면 한상미 조사국장에 대한 해임 징계안이 이날 이재명 대통령 재가를 거쳐 확정돼 당사자에게 통보됐다.

한 국장은 지난 4월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특정 직원에게 본연의 조사 업무와 무관한 조직 내 갈등, 인사 문제, 대외 대응 업무 등에 개입하도록 부당한 지시를 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이 과정에서 부당 지시와 직장 내 괴롭힘을 주장한 직원이 고충 민원을 제기했고 이후 해당 직원과 한 국장이 서로를 경찰에 고소하는 상황으로까지 번진 것으로 알려졌다.

특조위는 5~6월 자체 조사를 진행한 뒤 지난달 징계위원회를 열어 한 국장에 대한 징계를 의결했다. 이후 대통령 재가 절차를 거쳐 최종 해임이 확정됐다.

한편 지난해 9월 출범한 특조위의 법정 조사 기간은 오는 9월 종료될 예정이다. 조사 기간 연장을 위한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 개정안은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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